요 며칠간 반석님이 땀 흘리며 수고하시더니...
꽃밭 한 켠 자투리 공간에 녹색 바람이 머무는 쉼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생나무 내음이 물씬 거리는 소나무 쭉정이로 뼈대를 만들고...
나무 잎사귀로 지붕을 얹어 6월의 따가운 햇빛을 가렸지요.
초록 잎새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산소가 되고...
비가 오는 날에는..초록 빗물이 떨어지겠지요...(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넝쿨식물을 키워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빗물에도 젖지 않을 흰 탁자와 파란 걸상도 준비 되어있어...
푸름이 지치기 전에 오신다면 여기에서 차 한 잔 나누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 모를 풀꽃이 더 신선한 계절...
얼룩인지 흰둥인지 모를 강아지의 눈빛도 평화롭고....
바닥을 다 휩싸고 돌 것같은 호박 잎사귀의 푸른 생명력도 기특하여...
싱싱한 그 얼굴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싶은데...
뒤켠에서는 햇살 아래 앵두가 이슬보다 영롱하고, 보석보다 빛나게 여물어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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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가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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